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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한국 수출은 68.8% 감소 -

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글로벌 무역이 거의 정지된 가운데 스위스 시계 업계의 2020년 4월 수출이 81.3% 감소했다.

스위스시계산업연합(FH)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계 생산 및 유통, 판매 모두가 정지됐으며, 산업의 이와 같은 위기는 예상 밖이었다. 총 수출액은 3억2880만 프랑으로 이전 수 개월 동안 기록된 월 15억~18억 프랑보다 크게 감소했다.

FH는 모든 재질의 시계 수출이 가치 및 중량 기준 모두에서 75~90% 감소했다고 밝혔다. 또한 최고가~최저가에 이르는 모든 가격 대 상품의 수출이 가치 및 중량 기준 모두에서 크게 줄어 들었다.

두 기준에서 기록된 하락률의 평균은 82.1%였다.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6개 국가에 대한 수출 모두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은 4월에 수출 폭락이 일어나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다.

대중국 수출은 4월에 16.1% 감소하는 데 그쳐 (3월 수출은 증가했다.) 중국 시장이 회복 중임을 시사했다. 반면 홍콩, 미국, 일본, 독일에 대한 수출은 80% 이상 하락했다. 수출 대상국 6위에 있는 한국에 대한 수출은 68.8% 감소했다.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4월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.

출처 : 귀금속경제신문(www.diamonds.co.kr)